최성봉 논란 정리, 거짓 암투병 사실은 텐프로 큰손?

 

 

 

 

최성봉 프로필

생년월일 : 1990년 2월 18일

출생지 : 서울특별시

학교 : 대전예고 졸업 -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재학

직업 : 성악가, 팝페라 가수

소속사 : 봉봉컴퍼니

 

 팝페라 가수로 활발하게 방송활동을 하다가 언젠가부터 암투병을 하고 있다면 많은 팬들에게 후원을 받은 가수 최성봉이 거짓 암투병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유튜버 이진호가 최초로 의혹을 제기하고 최성봉과의 인터뷰 녹취록을 공개했는대요. 과연 어떤 내용일까요?

 

 지난 11일 '연예뒤통령 이진호'라는 유명 유튜브 채널에 '충격! 최성봉 녹취록 공개... 거짓 암투병 실체'라는 제목의 한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이진호는 "최성봉이 자신에게 보내온 암투병 진단서는 가짜 진단서"라고 폭로했습니다. 그리고 최성봉은 자신의 의혹에 대한 폭로가 계속되자 어제는 자살소동까지 벌였습니다. 

 

 

 이진호는 30분 가까이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최성봉이 자신에게 보내온 1,2차 진단서에 대해서 비교하고 진단서에 찍힌 직인을 토대로 병원에 찾아가서 최성봉의 진단서가 가짜임을 밝혀냈습니다.

 

 이진호가 공개한 진단서에는 대장암3기, 전립선암, 갑상선암, 간 전이, 심장 전이, 폐 전이 등의 진단 내용이 적혀있습니다. 하지만 이진호가 의료 관계자들에게 확인했을 때 두 가지 이유를 대며 납득하기 힘든 진단서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합니다.

 

 

 첫번째는 진단서 내에 '5월경 세 번째 수술을 받음'이라는 내용인데 이런 표현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실제 수술을 받은 환자는 정확한 날짜와 수술명까지 기재가 됩니다. 하지만 최성봉의 진단서에는 5월경이라는 부정확한 표현이 있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5월경이라고 표현하는 의사는 없다고 합니다. 

 

 

 두번째는 바로 질병코드입니다. 1차 진단서에서도 질병코드가 잘못 기재되었는데 질병코드와 진단명은 세트입니다. 클릭하면 같은 라인에 동일하게 적히기 때문에 질병코드와 진단명이 다르게 기재되는 경우는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두 번째 진단서는 더 이상합니다. 질병코드는 보고 하나씩 확인을 했는데 일부는 아예 없는 코드였습니다. 이진호는 직접 확인 과정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진호는 영상에서 "최성봉은 일부 코드는 최성봉이 말한 병명과 일치하지 않는다. 본인은 대장암 3기라고 말했고 진단서도 그렇게 되어 있지만 다발성으로 발병한 경우에는 4기로 진단한다고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진호는 1,2차 진단서 사이에 코드명 불일치가 있다면서 "두 진단서 모두 허위" 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최성봉에게 마지막 확인을 요청했는데 최성봉은 자신의 모든 것을 걸로 진실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진호는 더 이상 배려하지 않고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진호는 결국 진단서를 발급해준 서울성모병원을 직접 찾았습니다. 이진호는 해당 병원은 특수용지를 사용하는데 용지 가운데 마크가 표시된 부분이 있고 위조방지를 위해 진단서 위쪽에 그림이 새겨져 있다고 전했습니다. 상단 그림이 없을 경우 해당 문서는 위조문서입니다. 최성봉의 진단서는 세부양식이 서울성모병원에서 발급된 것이 아니라고 확인했다고 했습니다. 

 

 최성봉의 진단서가 가짜라는 사실을 확인한 이진호는 "최성봉은 해당 병원에서 3년 동안 진단 기록이 없다." 라고 말하며 "최성봉은 사문서 위조 및 행사, 사기 등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진호는 최성봉의 팬카페를 통해서 모금된 후원금 1900여만원과 최성봉의 개인계좌로 받은 후원금 수천만원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진호가 후원금 액수를 물어보자 최성봉은 1억은 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해외사이트에서도 후원금 모금이 진행돼 3,000만원이 넘는 액수가 모였다고 합니다. 이에 이진호는 확인된 금액만 1억 6000만원이 넘고 '코라아 갓 탤런트' 출연 이후 3억5,000만원을 일시불로 받았다며 확인된 금액만 5억 이상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진호는 최성봉이 본인은 BMW를 소유하고 있으며 여자친구에게 아우디를 선물해줬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최성봉이 텐프로라는 유흥업소의 단골이라는 제보를 들었으며 모두 자신의 돈으로 결제하기 때문에 인근 유흥업소에서 꽤 유명한 인물이라고 폭로했습니다.

 

 

 최성봉은 2011년 방송된 오디션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에서 준우승을 하며 유명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암투병 중임을 고백해서 많은 사람들의 동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진호의 폭로로 대중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는대요. 최성봉이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병원복을 입었다는 점, 암투병중에 음주와 흡연을 계속했다는 점등 새로운 폭로가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최성봉은 12일 갑자기 유튜브로 자살을 예고하는 방송을 해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진호의 추가 폭로방송으로 최성봉의 암투병은 모두 거짓으로 드러났습니다. 착한 사람들의 동정심을 이용해 사치를 부린 최성봉에게 많은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